한성정, 친정팀 우리카드 복귀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이하 ‘KB손해보험’)과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배구단(이하 ‘우리카드’)이 트레이드를 실시한다.
KB손해보험은 아웃사이드 히터 한성정(27)을 우리카드로 보내고, 세터 황승빈(30)을 KB손해보험으로 영입하는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황승빈은 2014-2015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대한항공에 지명돼 삼성화재, 우리카드를 거쳐 KB손해보험으로 이적하게 됐다.
한성정은 2017-2018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해 KB손해보험으로 이적했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친정팀인 우리카드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과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2023-2024시즌을 대비해 팀에 필요 포지션 보강을 위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며 “지금까지 팀을 위해 헌신해준 선수에게 감사하며, 새로운 팀에 가서도 부상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트레이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