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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검찰과 저울질하려는 것 아니다, 억측 그만"


입력 2023.07.10 14:19 수정 2023.07.10 14:21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처분을 다투는 소송을 갑자기 취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는 자신에 대한 검찰 기소 여부와는 관련이 없다고 일축했다.


ⓒ조민씨

10일 조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문의가 있어 답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조 씨는 "소송취하서 등 관련 서류는 조만간 접수될 것"이라며 "10여년간 공부의 결과인 학위와 전문직 자격증을 포기한 것은 검찰의 기소 여부와 저울질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검찰이 기소를 결정한다면 재판에 성실히 참여하고 그 결과 역시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면서 오랜 시간 심사숙고하여 결정한 일이오니, 지나친 억측에 근거한 보도는 피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조 씨는 지난해 4월 부산대가 자신의 의전원 입학 허가를 취소하자, 이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부산지법은 올해 4월 조 씨의 어머니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형사재판 결과를 근거로 조 씨가 제기한 청구를 기각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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