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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역주행과 퇴행 시대, 국민께 희망의 근거 돼야"


입력 2023.08.28 15:59 수정 2023.08.28 16:00        김은지기자 (kimeunji@dailian.co.kr), 김찬주 기자

정기국회 대비 민주당 의원 워크숍서

"비상식·비정상 넘어 민생 채워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표가 28일 오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28일부터 1박 2일간의 워크숍에 돌입한 더불어민주당이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강원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열린 워크숍 인사말을 통해 "민주당이 국민께 희망의 근거가 돼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박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을 겨냥해서는 "지금 대한민국은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역주행과 퇴행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라고 비판하고, "비상식과 비정상의 시대를 넘어서 국민께 희망을 주고 국민을 지키고 민생을 채우는 민주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또한 "우리에게는 개혁과 변화를 추구해 온 혁신역량이 있다. 그 DNA를 갖고 있다"라며 "불평등과 양극화 해결을 위한 노력, 포용역량도 갖추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유산을 바탕으로 비상식과 비정상을 어떻게 극복하고, 어떻게 희망을 줄 나라를 건설해 나갈 것인지 국민들께 비전과 역량을 보여드려야 할 때"라고 힘줘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유산으로 △민주주의와 정치개혁을 주도한 것 △헌정사상 최초로 정권 교체에 성공한 것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IT(정보기술) 강국의 초석을 쌓은 점 △노인장기요양보험을 도입한 복지 정당으로서의 모습 △한반도 평화를 끊임없이 달성하는 평화정당으로서의 모습 △사람 중심의 정당 등을 꼽았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 속으로 더 넓게 깊게 들어가고, 더 큰 민주당과 이기는 민주당이 되는 길을 모색해 보여드리기를 간절하게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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