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해당 건물서 근무하던 사람 투신한 것으로 추정…자세한 경위 조사 중"
서울 중구 한 고층 건물에서 신원 미상 남성이 떨어져 숨졌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께 서울 중구 무교동에 위치한 15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남성이 투신했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남성이 떨어지면서 전선을 건드려 건물에 일대에 40여분간 정전이 이어졌다.
한전 관계자들의 조치로 현재는 복구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건물에서 근무하던 사람이 투신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