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3일 중국을 방문한다.
3일 연합뉴스는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루카셴코 대통령이 3∼4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만나 경제·무역·투자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구 소련 출신 국가의 현직 지도자 가운데 대표적인 친러 성향으로 평가받고 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올 초에도 중국을 찾아 시 주석과 회담한 뒤 '중국·벨라루스 전천후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데 대한 공동성명'에 서명하는 한편 정치·외교·경제·군사 등 각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자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