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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면세점 입찰전 ‘신라‧롯데’ 2파전으로 압축


입력 2024.01.23 17:43 수정 2024.01.23 17:44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탑승장에서 승객들이 면세구역을 이용하고 있다.ⓒ뉴시스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신규 사업자 최종 후보에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이 선정됐다.


23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신라와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4개 업체를 상대로 김포공항 출국장 면세점 DF2 사업자 입찰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공항공사는 이들이 제출한 제안서의 영업요율 등을 고려한 종합평가를 통해 고득점순으로 2개 후보를 선정했다. 이후 관세청은 신라와 롯데면세점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현 운영 사업자로서 운영역량을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면서 "관세청 심사를 잘 준비해서 최종사업자로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자 입찰이 진행 중인 김포공항 출국장 DF2 구역은 현재 신라면세점이 운영하고 있으며 주류, 담배 등을 판매하고 있다. 오는 4월 운영권이 만료된다. 이번에 선정되는 신규 사업자는 향후 7년간 운영권을 가진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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