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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북강서갑 출사표 "1석이라도 더 확보해야, 기꺼이 출마"


입력 2024.02.26 12:36 수정 2024.02.26 12:41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26일 부산광역시의회서 공식 출마선언

"이번에도 앞장설 것…용감하게 나서 기필코 승리"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22대 총선 부산 북강서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병수 의원실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22대 총선 부산 북강서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병수 의원은 26일 오전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하나의 국회 의석이라도 더 확보하는 것이 나라를 지키고 부산을 살리는 일이라 믿는다. 그렇기에 기꺼이 북강서갑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 서병수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할 필승의 카드,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킬 경륜의 카드, 집권당 리더십을 바로 세울 혁신의 카드, 북구의 위대한 변화를 이끌어낼 능력의 카드"라면서 "용감하게 나서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대통령 선거로 문재인 정권 5년을 심판했다면, 이제는 헌정 사상 최악인 민주당의 막장 국회 4년을 심판해야 한다"며 "국회 권력까지 교체해내야 비로소 정권 교체를 완성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낼 수 있다. 서병수가 이번에도 가장 앞에 서겠다"고 말했다.


또 "6·25 동란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냈던 최후의 보루, 낙동강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도 이뤄졌다"라며 "그 낙동강에서 다시 대한민국의 역사를 쓰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서 의원은 △구포역 중심 고속철도 연결 △노후계획도시 정비 등의 공약을 내세우며 "북구를 시민들이 일하고, 살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도시로 바꿔 위대한 낙동강 시대의 중심이 되는 도시로 크게 키워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손상용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 김재현 상임감사, 이혜영 변호사, 안채영 대표 뿐만 아니라 박대근·김효정 부산시의원, 김태식 북구의회 부의장, 김정방·김장수·김기현·박순자 구의원 등도 참석해 서 의원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앞서 서 의원은 당으로부터 '낙동강 벨트' 탈환을 위한 북강서갑 출마를 요청받았다. 이에 서 의원은 즉각 수용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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