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연과 세 번째 리턴매치서 52.44% 득표율로 승리
"나라 바로 세우는 길·중단없는 연수 발전 길로 매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 후보가 과반 득표로 3선에 성공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 후보는 52.44%의 득표율로 당선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연수갑에서 박 후보와 '세 번째 리턴매치'를 벌인 정승연 국민의힘 후보는 46.08% 득표율을 기록했다.
박 후보는 "박찬대에게 투표해주신 연수갑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거는 박찬대의 승리,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라가 위기다. 불통과 독단, 독선의 일방적 국정운영을 멈추고 민생파탄, 경제폭망, 물가폭등, 국격추락으로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을 살리라는 준엄한 명령을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가 겸허하게 받아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저도 투표결과로 나타난 연수구 주민과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며 "나라를 바로 세우는 길, 민생경제 회복의 길, 중단없는 연수 발전의 길로 매진하겠다.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진정한 주인이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