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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신기록 일단 스톱, 갈비뼈 미세 골절


입력 2024.04.17 22:09 수정 2024.04.17 22:09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최정. ⓒ SSG 랜더스

SSG 랜더스 최정(37)의 홈런 신기록을 당분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최정은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서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윌리엄 크로우가 던진 공에 맞았다.


왼쪽 갈비뼈에 정통으로 맞은 최정은 고통을 호소했고, 천천히 1루로 걸어 나갔으나 더는 경기를 뛸 수 없다는 제스처를 취했고 곧바로 대주자 박지환과 교체됐다.


인근 병원으로 이동한 최정은 정밀 검진을 받았고 검사 결과 갈비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 이에 최정은 18일 재검진을 통해 정확한 몸 상태를 파악한 뒤 출전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전날 KIA전에서 역대 최다 홈런 타이인 467호 홈런을 터뜨렸던 최정은 앞으로 타구를 하나만 더 담장 밖으로 날리면 KBO 개인 통산 홈런 신기록을 세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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