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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美 반도체 랠리에 ‘8만전자’ 회복


입력 2024.05.07 14:03 수정 2024.05.07 14:04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데일리안

삼성전자가 14거래일 만에 8만원선을 회복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38%(3400원) 오른 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8만원선으로 돌아온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처음이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와 함께 국내 대표 반도체주로 꼽히는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 대비 4.27%(7400원) 오른 18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장중 18만9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대되자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엔비디아가 전 거래일 대비 3.77% 오르며 다시 900만달러를 돌파한 채 마감했다. 이 외에도 슈퍼마이크로컴퓨터(6.09%)·마이크론(4.73%)·AMD(3.44%) 등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도 하루 만에 2.21% 급등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이 동반 상승했던 미국 시장 영향력이 유효하다”며 “외국인 자금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대규모 유입되면서 코스피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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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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