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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표시로 日, 수출길 막자…대놓고 '독도 포장지' 붙인 성경김


입력 2024.09.30 20:57 수정 2024.09.30 20:57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성경김

포장지에 독도를 포함한 한반도 지도를 새겨 넣은 걸로 유명한 성경김이 다음 달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했다.


30일 독도사랑운동본부는 공식 후원 기업인 성경김에서 독도의 날을 맞아 '성경 재래김 독도의 날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올해 특별히 제작된 재래 식탁김 한정판 제품이다. 독도 에디션은 다음 달 1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한다.


앞서 성경김은 2021년 김 열풍이 불 당시 일본에 제품을 수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수입사가 포장지에서 독도를 지워달라고 요청했으나 성경식품이 이를 거절해서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다. 대한제국 고종황제는 1900년 10월 25일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해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하고 27일 반포했다"며 "이에 10월 25일은 칙령 제정기념일을 기념하고 독도 수호의지 표명과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천명하는 중요한 날"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1025 독도의 날을 알리기 위해 독도사랑운동본부와 대한민국 1등김 지도표 성경김이 손잡고 1025 독도 김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며 "수익금 일부는 독도에 다시 기부된다"고 강조했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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