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한 법의 심판만이 거짓의 사슬 끊을 수 있어"
국민의힘은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의혹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한 것과 관련해 "거짓의 사슬을 끊어내기 위한 지극히 타당하고 상식적인 구형"이라고 밝혔다.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은 30일 논평을 통해 "거짓을 거짓으로 돌려막기 해온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엄정한 법의 심판만이 거짓의 사슬을 끊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 위증교사 사건의 본질이 오랜 세월에 걸쳐 거짓을 거짓으로 돌려막기 해온 것임을 생각하면, 검찰의 구형은 거짓의 사슬을 끊어내기 위한 지극히 타당하고 상식적인 구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진실의 시간이 눈앞에 왔다. 22년간 계속되어온 거짓의 사슬을 끊어낼 수 있는 것은 오직 엄정한 법의 심판"이라며 "1심 판결이 선고되는 날, 오랜 세월에 걸친 거짓말 돌려막기에 종지부를 찍는 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검찰은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재판에 출석한 증인에게 위증해달라고 요구한 혐의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