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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인구감소지역으로 기차여행 떠나요”…코레일, ‘지역사랑 철도여행’ 이벤트


입력 2024.10.02 15:51 수정 2024.10.02 15:51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관광열차 이용권·지자체 추가 혜택 등 풍성

코레일이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출시한 여행상품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 가을 이벤트를 진행한다.ⓒ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출시한 여행상품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 가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열차 승차권을 50% 할인받고 전국 23개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으로 지난 8월 출시됐다.


먼저 코레일은 10월 한 달 동안 ‘지역사랑 철도여행’ 자유여행상품을 이용하고 QR인증을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관광열차 이용권 2매씩을 증정한다.


관광열차 이용권은 동해산타열차와 서해금빛열차, 백두대간협곡열차, 남도해양열차, 정선아리랑열차 등 5개 열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25년 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 전국 8개 지자체(공주·남원·단양·밀양·영주·영천·익산·횡성)는 ‘지역사랑 철도여행’ 승차권(상품 이용권)을 제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념품 증정, 입장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경북 영주시는 ‘풍기인삼축제(10월5일~10월13일)’ 상품 구매 후 축제장을 방문하면 ‘영주사랑상품권(1만원)’을, 충북 단양군은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 무료입장, 강원 횡성군은 ‘횡성루지체험장’ 이용권 20% 할인, ‘횡성호수길’ 입장권 50% 할인 등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출시 두 달 만에 2만여명이 예매하는 등 전국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영동포도축제’, ‘태백 해바라기축제’ 등 지역 축제를 찾는 단체 고객이 늘면서 연계 열차 예매객이 6000여명을 돌파했다.


최영철 코레일 여행플랫폼처장은 “국내 여행 활성화를 통해 인구감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상품을 준비했다”며 “선선한 가을,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즐거운 기차여행이 되도록 안전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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