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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2년 만에 컨테이너선 수주...6척·1.7조원 규모


입력 2024.10.10 09:57 수정 2024.10.10 09:57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LNG 운반선을 반복 생산 중인 한화오션 1도크 전경.ⓒ한화오션

한화오션은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1만5000TEU급 LNG(액화천연가스) 이중연료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1조6932억으로, 거제사업장에서 건조해 오는 2028년 말까지 인도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의 컨테이너선 수주는 약 2년 만이다.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취하는 가운데, 컨테이너선 선가가 30% 상승하자 재차 물량 확보에 나선 것이다.


한편 한화오션은 올해 LNG운반선 및 LNG-FSRU 17척, VLCC 7척, 컨테이너선 6척, VLAC 2척, VLGC 1척, 해양 1기, 특수선 3척 등 약 73억5000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지난해 수주금액(35억2000달러)의 2배를 넘어서는 금액이다.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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