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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일교차 최대 15도·주말까지 '맑음'…가을 아침, 안개 유독 심한 이유


입력 2024.10.11 03:22 수정 2024.10.11 03:35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연합뉴스

금요일인 오늘 날씨는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일교차가 최대 15도까지 벌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동해안과 남해안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주말까지 중국에 위치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5도, 수원 13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청주 13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부산 17도, 제주 18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2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대전 23도, 대구 25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4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한편 수증기가 많이 포함돼 있는 따뜻한 공기가 차가운 공기와 만나면서 공기의 온도가 이슬점 보다 낮아지게 되는데, 그로 인해 습도가 포화상태가 되면 안개가 발생한다. 특히 가을과 같이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때는 안개가 유독 자주 끼게 된다.


이러한 안개는 습도가 높은 바닷가나 호수, 강가에 더욱 짙고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출근길에 안개가 끼면 가시거리가 짧아져서 교통사고 위험성이 매우 커진다.


안개가 심한 날은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다.


또한 갑작스럽게 안개를 만나게 되면, 쌍라이트에 안개등, 비상 깜빡이까지 모두 켜는 것이 좋고 가장 끝 차선을 이용해 서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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