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역사 투어하고 단풍길 걸어요"…남산둘레길 가을소풍 운영

손글씨, 국긍 배울 수 있는 체험 진행…남산 배경 '공원사진관'도 운영

남산공원, 낙산공원, 용산가족공원 모습 담은 사진 전시 진행

남산 둘레길의 가을 풍경.ⓒ서울시 제공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내달 2∼3일 남산 둘레길 일대 곳곳을 누비며 단풍을 즐기는 계절 특별프로그램 '2024년 남산둘레길 가을소풍'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공원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자연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둘레길 단풍정원 투어', '둘레길 자연·역사 투어' 2개 투어가 마련됐다. '둘레길 가을 클래스', '숲속 공예체험', '유아숲 가을소풍' 등 손글씨, 국궁을 배울 수 있는 체험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공원사진사가 남산 숲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주는 '공원사진관'도 운영된다.

남산둘레길 가을소풍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서울시 제공

단풍이 절정을 이룬 남산북측순환로 산책로에서는 남산공원, 낙산공원, 용산가족공원 등 도심 속 대표 공원의 아름답고 다채로운 모습을 서울의 공원사진사가 기록한 사진 전시가 다음 달 24일까지 진행된다.

이 밖에도 둘레길 가을소풍 나들이객을 위해 서울의 공원사진사가 가을 남산 숲을 배경으로 가족·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음 달 2~3일 '공원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사진 촬영 후 이를 선물한다.

특별 체험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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