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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맑지만 일교차 큰 하루...'면역력 저하 신호'와 높이는 방법


입력 2024.10.30 00:46 수정 2024.10.30 00:49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수요일인 오늘(30일)은 전체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침 기온은 10도 내외로 낮아 쌀쌀하고 일교차가 크겠다.


ⓒ게티이미지뱅크

기상청에 따르면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10도 내외로 낮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다.


충청권 남부내륙과 전북내륙,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평년(최저 2∼12도, 최고 16∼20도)보다 높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춘천 10도, 강릉 12도, 대전 10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10도, 부산 14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22도, 부산 24도, 제주 22도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도남쪽안쪽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서도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는 지금 같은 시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신호로는 충분히 자도 피곤한 만성 피로, 입술 포진이나 구내염, 다래끼 같은 염증 발생, 잦은 배탈이나 설사 등 소화기 장애가 있다.


이처럼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양한 방식으로 신호를 보내는데, 이를 받기 전 조금만 주의하면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


가장 간단하면서 간편한 방법은 외출 후 곧장 씻는 것이다. 외출 후 우리 몸에는 각종 바이러스와 병균이 묻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원인을 바로 제거하기 위해 씻는 것이 중요하다. 샤워까지는 힘들더라도 최소한 손과 발을 씻어야 한다.


다음으로는 충분한 영양 섭취가 필요하다. 특히 비타민C와 D의 섭취가 중요하다. 이들을 면역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영양소로 각종 과일, 채소, 등푸른 생선, 달걀 노른자 등 여러 식재료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음식으로 섭취가 어렵다면 영양제를 통해 보충하는 방법도 있다. 비타민D의 경우, 햇빛으로도 얻을 수 있다. 단지 일광욕만으로도 체내 비타민D가 생성되는 것이다.


충분한 수면도 건강 관리에 기초적인 단계에 속한다. 수면 중에 생성되는 호르몬은 다양한 영향을 끼치지만 그 중에서도 면역력을 높이고 강화하는 효과를 주기 때문이다. 또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제거하는 백혈구 세포가 건강해지는 효과도 있다.


마지막으로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다. 체온이 떨어지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져 면역력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한 적당한 운동도 건강을 유지하는 바람직한 방법에 속한다. 다만 본인에게 알맞은 강도를 알고 실천해야 한다.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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