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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정안정 고위당정 개최…김상훈 "책임있게 위기 수습"


입력 2024.12.17 10:53 수정 2024.12.17 10:56        고수정 남가희 기자 (ko0726@dailian.co.kr)

국민의힘 "상임위별 실무 당정 등

현안별 각급 당정협의회 지속 개최"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오는 20일 국정 안정을 위한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당정은 이 자리에서 내수 진작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주부터 고위당정을 시작으로 상임위별 실무 당정 등 현안별 각급 당정협의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전 8시에는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기획재정부·외교부·국방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국정안정 고위당정협의회가 열린다.


그는 "현재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중심으로 내수 경기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당 정책위원회는 정책당국과 협력해 지방 부동산 침체 극복을 위한 방안, 카드 수수료 경감책, 폐업하는 자영업자를 위한 만기 연장 채무 조정 등 은행권의 소상공인 금융 지원 방안 등 각종 내수 진작책 방안 마련에도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또 "불법 사금융 퇴출을 위한 대부업법 개정안, 예금자 보호 한도를 1억원으로 상향하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 증시 밸류업을 위한 추가 입법 등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각종 민생법안에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밝혔다.


김 의장은 "대통령 탄핵과 관련된 모든 사안은 헌법재판소 등 헌법 절차에 맡기고 정부·여당은 물론 정치권 전체가 경제와 민생·안보를 중심으로 국정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현재까지도 엄연한 집권여당인 만큼 앞으로도 질서있고 책임있는 자세로 작금의 국정 위기를 수습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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