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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내외, 한남동 관저서 성탄예배…목사·장로 등이 내방


입력 2024.12.25 16:05 수정 2024.12.25 16:08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에 성탄예배

관저로 목사·장로·신도 등 10여 명 내방

영암교회서 예배 드릴 계획이었으나 무산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첫해였던 지난 2022년 성탄절에 영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를 찾아 성탄예배에서 기도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영부인 김건희 여사 내외가 탄핵으로 인한 직무정지 중인 점을 고려해 관저에서 성탄예배를 드린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 여사 내외는 전날 오후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서울에 소재한 한 교회 목사의 주재로 예배를 드렸다. 목사와 장로·신도 등 10여 명이 관저로 찾아와 윤 대통령 내외와 함께 예배를 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어제(24일) 오후 성도들과 조촐하게 예배를 드린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방문한 분들이 어느 교회 소속인지는 알기 어렵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 내외는 당초에는 올해 성탄절에도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를 찾아 성탄예배를 드릴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암교회는 윤 대통령이 초등학생 시절에 다녔던 교회다. 윤 대통령은 취임 첫 해였던 2022년 성탄절을 비롯해, 취임 후 두 차례 영암교회를 찾아 예배를 드렸던 바 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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