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도 신속집행 계획 1월 중 발표…사전 점검

올해 예산 연말까지 차질 없이 집행 추진

기획재정부 전경 ⓒ데일리안 DB

정부가 내년도 신속집행 사전 준비 계획 등을 26일 논의했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오후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 주재로 제30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날 참석 부처는 행정안전부, 교육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방사청, 경찰청, 산림청 등이다.

안 재정관리관은 최근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중심을 잡고 올해 재정집행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내년도 재정집행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따.

또 내년도 신속집행 계획을 조속히 확정해 오는 1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회계연도 개시 직후부터 예산이 신속하게 집행돼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각 부처에서도 집행에 필요한 사전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1월 2일부터 즉시 집행 가능한 사업을 최대한 발굴해 재정집행의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