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이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연예부 기자를 연기한다.
6일 JTBC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측은 박서준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스무 살, 스물여덟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와 서지우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하는 이야기를 담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경도를 기다리며’ 측에 따르면 극 중 박서준은 동운 일보 연예부 기자 이경도 역을 맡았다. 이경도는 모난 것도, 유별난 것도 없는 인간적인 성격의 직장인이다. 첫사랑의 남편이 주인공인 불륜 스캔들 덕에 한때 지지고 볶고 사랑했던 전 여자친구 서지우를 맞닥뜨리고 바람 잘 날 없는 나날을 살아가게 된다.
한 남자가 스무 살에 연극 동아리에서 처음 만나 뜨겁게 사랑하다 헤어지기를 반복하던 옛 연인과 뜻밖의 계기로 다시 마주하게 되는 지독하고도 지리멸렬한 연애사를 그리는 작품으로, 두 사람의 현재 이야기와 함께 풋풋했던 과거 연애 시절 이야기가 사이사이 펼쳐진다.
드라마 ‘킹더랜드’, ‘너를 닮은 사람’을 연출한 임현욱 감독과 영화 ‘너의 결혼식’, 드라마 ‘서른, 아홉’, ‘신성한 이혼’ 등을 쓴 유영아 작가가 뭉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