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CC와 안양 정관장이 외국인 선수 트레이드에 나섰다.
양 구단은 10일 트레이드 소식을 발표했다. 이로써 부산KCC는 캐디 라렌(33, 204cm)을 품게 됐고, 안양 정관장 또한 디온테 버튼(31, 193cm)을 영입했다.
부산 KCC 측은 “2019-20시즌 정규리그 득정왕 출신 라렌을 영입, 골밑의 높이 보강과 공, 수 밸런스 안정감을 더 할 것으로 기대 된다”라고 밝혔다.
안양 정관장 또한 “디온테 버튼은 2017-18시즌 MVP로 검증된 선수다. 월등한 운동 능력과 스피드 및 농구센스가 돋보인다”라며 “버튼의 영입은 팀 공격력 강화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빠른 공수 전환과 승부처 해결사 역할 등 활발한 공격농구를 펼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