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3일 2024년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웨이모와는 현재 협력이 잘 되고 있다. 웨이모는 HMGMA에서 생산된 아이오닉5에 대해 공급할 예정이다. 서비스 지역도 북미 지역으로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범위를 더 넓히는 것도 같이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CES에서 웨이모가 아이오닉5 기반의 웨이모 자율주행 기술을 장착한 쇼카를 보여드린걸로 알고있다. 양사가 개발 진행결과나, 회의 등을 계속 진행중에 있고, 더 구체적인 숫자가 확정되면 그 시점에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웨이모는 LA 시내에서 상업용 로보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우리는 상업용은 아니고, 베타프로그램으로 파일럿으로 라스베이거스와 피닉스 등 두군데에서 운행 중"이라며 "우리 로보택시 상업화 시점은 2026년으로 잡고있다. 기술의 격차라고 하면, 상업화 시점이 1년 늦은 만큼 1년 정도의 기술의 격차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