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3일 2024년 4분기 실적설명회에서 "구독 경쟁심화에 대한 우려가 있다. 우리는 한국 가전 구독 시장 확대와 소비자 인식 제고 도움되는 등 긍정적 영향으로 본다. 당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도록 가전 구독 본질인 지속적 케어와 다양한 고객 경험 강화해 당사만의 구독 브랜딩을 전개하겠다. 당사는 전문성 높은 케어 매니저 운영하고 있고 고객에게 전문 서비스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경험이 큰 강점으로 나타날 것이다. 필터 가미된 냉장고를 케어 매니저가 관리하는 등 고객이 가치 인식하는 케어 서비스 제공하겠다. 자사 구독 핵심은 할부가 아니라 차별화된 케어 서비스다. 가전 구독 사업의 한국 매출은 자사 가전 매출의 27%이며 누적 매출 1조6000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50% 성장을 이뤘다. 이는 전체적인 한국 가전 시장 역성장에도 가전 구독 가속화 기반한 차별화된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LG마그나 관련해 LG전자는 "2~3년 정도 전기차 수요 정체 영향으로 매출 및 수익성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적극적 수주 활동 통한 거래선 다변화 기반으로 전기차 시장 회복 이후 매출 및 수익성은 점차 회복될 것이다. LG 마그나 멕시코 공장은 2023년 9월부터 양산했고 현재 매출 비중은 2024년 20% 수준이며 2025년에는 50%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