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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0호골 손흥민, 평점 8.58 수훈 선수 선정


입력 2025.01.24 05:52 수정 2025.01.24 05:52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손흥민. ⓒ AP=뉴시스

5개월 만에 멀티골을 터뜨린 토트넘 손흥민이 오랜 만에 수훈 선수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독일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호펜하임과의 리그 페이즈 7차전 원정 경기서 3-2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4승 2무 1패(승점 14)째를 기록하며 리그 페이즈 4위로 뛰어올라 최소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보했다. 이제 토트넘은 IF 엘프스보리와의 마지막 경기서 승리하면 16강 토너먼트로 직행한다.


모처럼 손흥민이 펄펄 날았던 경기였다.


왼쪽 윙 포워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22분 매디슨의 패스를 받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32분에는 다시 한 번 역습 상황과 마주해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호펜하임 골망을 갈랐다. 1골 차로 따라붙었던 호펜하임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린 득점이었다.


시즌 초반이던 지난해 8월 에버튼과의 리그 경기 이후 5개월 만에 멀티골을 완성한 손흥민은 시즌 10호골(리그 6골, 유로파리그 3골, EFL컵 1골)을 완성하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나갔다.


손흥민은 득점 직후 윌 랭크셔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고, 수비를 강화한 토트넘은 종료 직전 1골을 허용했으나 리드를 지키며 3-2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후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8.58점의 평점을 부여하며 양 팀 선수들 중 최고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에 이어 1골-1도움을 올린 제임스 매디슨이 8.07점으로 뒤를 이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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