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벅스 매장이 2000개를 돌파하며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로 올라섰다.
30일 스타벅스 글로벌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 매장 수는 2009개로 미국(1만7049개), 중국(7685개)에 이어 스타벅스 매장 수가 세번째로 많은 국가로 선정됐다.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은 3만6121로 집계됐다.
인구 1인당 스타벅스 매장 수는 한국이 가장 많다.
인구 1억2500만명인 일본에 비해 한국의 인구 수(5200만명)는 2.4배가 차이나지만 스타벅스 매장 수는 한국이 일본보다 116개나 많다.
일본은 스타벅스가 북미 이외 지역에 최초로 진출한 나라로, 1996년 도쿄 긴자에 1호 매장이 생겼다. 한국은 일본보다 3년 늦은 1999년 이화여대 앞에 1호점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