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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스키 정동현, FIS 극동컵 남자 회전 우승


입력 2025.02.02 09:00 수정 2025.02.02 09:00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1, 2차 시기 합계 1분 28초 98 기록

회전종목 시즌 3승, 종합 1위

정동현. ⓒ 미동부한인스키협회

정동현(하이원리조트)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극동컵 남자 회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정동현은 1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극동컵 알파인 남자 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28초 98로 우승했다.


정동현은 2위에 호이비 마티아스(노르웨이,1분 29초 55)를 0.57초 차이로 따돌렸다. 3위는 고야마 타카유키(일본, 1분 29초 72)가 차지했다.


정동현은 지난 달 중국에서 열린 FIS 극동컵 회전에서 이틀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회전종목 시즌 3승을 거머쥐며, 승점 300점을 추가해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최종 승점 1위에게는 월드컵 출전티켓이 주어진다.


정동현은 2011년과 2017년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지난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회전 21위에 올라 한국 알파인 스키 사상 올림픽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이달 9일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3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정동현은 FIS 월드컵에서도 2017년 자그레브 대회 14위로 한국인 최고 성적을 낸 바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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