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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규 딸’ 유예린, 권혁과 WTT 유스 혼합복식 우승 합작


입력 2025.02.02 17:37 수정 2025.02.02 17:37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오스트리아 조에 게임스코어 3-0 완승

WTT 유스 스타 컨텐더에서 혼합복식 우승을 합작한 권혁과 유예린. ⓒ 와우매니지먼트

한국 탁구 레전드 유남규 한국거래소 감독의 딸 유예린(화성도시공사)과 대전 동산고를 전국 최강으로 이끈 권오신 감독의 아들 권혁(대전 동산고)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스 스타 컨텐더에서 혼합복식 우승을 합작했다.


유예린-권혁 조는 2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19세 이하(U-19) 혼합복식 결승에서 오스트리아의 니나 스케르빈츠-율리안 리하우셰크 조를 게임스코어 3-0(11-6 11-9 11-8)으로 꺾고 정상에 섰다.


U-19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인 유예린-권혁 조는 지난해 9월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유스 스타 컨텐더에 이어 두 번째 WTT 유스 시리즈 우승을 일구며 해당 연령대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해 11월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열린 2024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우승 주역인 유예린은 혼합복식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향후 한국 여자탁구의 에이스로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


유예린은 “꾸준한 훈련과 팀워크를 통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권혁은 “유예린 선수와의 호흡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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