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2025년 2월호 시정소식지부터 ‘큰 활자 '구리소식'’을 추가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기존 '구리소식'은 B5 용지 판형으로 활자가 작아 어르신들이 구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기존 판형보다 두 배 이상 큰 A3용지 판형의 시정소식지를 제작, 책자 속 활자 크기도 2배 가까이 크게 발행하게 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가독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 ‘큰 활자 '구리소식'을 200부 제작하여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과 노인 복지 시설,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했다. 향후 호응도에 따라 의회의 협조를 얻어 부수를 늘려 추가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어르신들이 큰 활자 '구리소식'을 통해 시정에 대한 소식을 더 쉽게 전달받아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람한다”며 “앞으로도 '구리소식'이 구리시 모든 세대에게 사랑받는 시정소식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소식'은 구리시 복지, 문화행사, 건강 정보, 공연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담아 월 1회 발행하는 구리시의 시정소식지다. 지난해 9월 실시한 시정소식지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5%가 ‘만족한다’라고 답할 만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