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농협은행 압수수색…30억~40억원대 불법대출 의혹

서울중앙지검, 6일 부당대출 의혹 관련 농협은행 본사 및 부동산개발업체 압수수색

검찰, 부동산개발업체가 농협은행으로부터 30억~40억원대 불법 대출 받았다고 의심

검찰.ⓒ연합뉴스

수십억원대 불법 대출 정황을 포착한 검찰이 NH농협은행과 부동산개발업체 등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이준동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부당 대출 의혹과 관련해 농협은행 본사와 A산업개발그룹, A홀딩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검찰은 A그룹 측이 농협은행으로부터 30억∼40억원대 불법 대출을 받았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23년 국정감사에서도 농협은행이 A홀딩스에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이 나오기도 전 100억원을 대출해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