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더불어 민주당 복당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 큰 민주당’과 정권교체로 가는 길에 큰 역할 해 주시리라 믿는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민주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저도 함께 힘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민주당은 친문계 적자이자 야권 대권주자 중 한명인 김 전 경남도지사의 복당을 승인했다.
김 전 지사는 2021년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징역형이 확정돼 자동 탈당 됐으며, 지난해 8월 8·15 광복절 특별사면 됐다 .
김 전 경남도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복당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