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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 기세' 한국 여자컬링, 카자흐스탄 완파하고 6연승…준결승 진출


입력 2025.02.12 17:22 수정 2025.02.12 17:22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한국 여자컬링대표팀. ⓒ 뉴시스

여자 컬링대표팀이 6연승을 질주하며 4강에 안착했다.


여자 컬링대표팀(스킵 김은지·서드 김민지·세컨드 설예지·리드 설예은·핍스 김수지)은 12일(한국시각)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부 예선 라운드로빈 6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8-2 완파했다.


1엔드에서 2점을 올린 한국은 3엔드에서 3점을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5엔드와 6엔드에서 각각 2점, 1점을 쌓은 한국은 카자흐스탄전 승리를 차지했다.


대만전(11-0 승), 일본전(6-4 승), 태국전(14-0 승), 홍콩전(9-2 승) 승리에 이어 5연승을 달리던 중국까지 잡은 한국은 이날 승리로 6연승을 질주, 예선 1위를 지키는 동시에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9개국이 참가한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컬링은 라운드로빈을 거쳐 상위 4개팀이 준결승에 오른다. 라운드로빈 1위팀과 4위팀, 2위팀과 3위팀이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전승도 노릴 수 있는 기세다. 이날 필라핀과의 7차전마저 승리한다면, 13일 카타르전(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예선 1위를 확정한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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