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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위 달성’ 대한민국 선수단, 금의환향 [하얼빈 동계AG]


입력 2025.02.15 21:11 수정 2025.02.15 21:11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유인촌 문체부 장관·유승민 체육회장 당선인, 현장서 선수들 격려

15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귀국 환영행사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최홍훈 선수단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을 비롯한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시스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서 목표로 삼았던 종합 2위를 달성한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귀국했다.


최홍훈 선수단장을 비롯한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선수단 본진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돌아왔다.


여자 컬링 대표팀의 김민지(경기도청)와 바이애슬론의 귀화선수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전남체육회)가 금메달을 목에 건 채 태극기를 들고 선두에서 선수단을 이끌었다. 이후 대회 막판까지 경기를 치른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선수단 80여명이 뒤를 따라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대한민국 선수단을 환영했다.


문체부에서는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은 환영식에 참석해 선수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를 전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도 현장에 나와 선수들을 격려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대회에 6개 종목 22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우리나라는 금메달 16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4개로 총 메달 45개, 종합 2위 및 동계아시안게임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달성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유인촌 장관은 “우리 선수들이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을 위해 많은 땀을 흘리며 많은 준비를 했다. 노력한 만큼 결과가 돌아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유승민 당선인은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는 빙상 종목 뿐 아니라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이 나온 것이 고무적”이라며 “대한체육회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해 선수들이 2026 동계 올림픽에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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