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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영국·호주와 회담…대미관계·우크라전 의견교환


입력 2025.02.21 09:51 수정 2025.02.21 09:54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조태열, 'G20 외교장관회의' 남아공서

영국 및 호주 외교장관과 각각 양자회담

조태열 외교장관(오른쪽)과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 ⓒ외교부

G20(주요 20개국) 외교장관회의(20∼21일) 참석차 남아공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영국 및 호주 외교장관과 각각 양자회담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20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회담에서 미국 신행정부 출범 이후 대미관계, 한반도 정세 및 불법적 북러 군사협력, 우크라이나 전쟁 및 인태지역 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도 긴밀하게 소통하며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데이비드 라미 영국 외교장관과 회담에서는 한국을 주요 전략적 협력 파트너로 언급한 라미 장관의 신년 메시지를 거론하며 양국의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내실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라미 장관도 이에 공감을 표하며 양국 간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는 양국 녹색경제동반자 협정 및 녹색해운항로 구축 협력 양해각서 체결, 국방·방산 협력 등 근래의 협력 성과 및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안도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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