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거래소 출범에…키움증권, ‘도입 안내’ 책자 발간

SOR시스템 소개 및 HTS·MTS변화 등 핵심 정보 수록

키움증권이 발간한 대체거래소 도입 안내서. ⓒ키움증권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내달 4일 공식 출범을 앞둔 가운데 키움증권이 <대체거래소 도입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21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투자자들이 달라지는 주식 거래 환경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대체거래소 도입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이번 안내 책자를 통해 투자자가 새로 도입되는 대체거래소 체계와 주문 예시, 홈트레이딩시세틈(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변경 화면 등의 형태로 자세히 수록했다.

이를 통해 매매 주문 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이나 궁금증을 줄이고, 투자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안내서는 홈페이지 및 HTS·MTS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누구나 열람 및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키움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자체 개발한 자동주문전송(SOR) 시스템도 넥스트레이드 출범에 맞춰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넥스트레이드는 지난 5일 금융당국의 본인가를 받아 내달 4일부터 운영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 12시간의 거래시간을 제공한다.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 40분~8시)은 새롭게 추가된 거래 시간이다. 기존 한국거래소(KRX)의 정규시장과 함께 다양한 매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본 안내 책자는 대체거래소 출범에 앞서 고객들이 새로운 거래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변화를 선도하며 고객 중심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