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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에 "유사사고 재발 없도록 만전 기해달라"


입력 2025.02.25 15:26 수정 2025.02.25 15:27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이재명 "사고 원인 면밀히 파악"

박찬대 "추가 피해 없도록 만전"

윤종군 "구조 인력 안전도 유념"

25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연결공사 교량 작업 중 교량을 떠받치던 50m 철구조물이 무너져 내려 작업 중이던 인부들이 숨지거나 다쳤다. 사고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경기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교량 붕괴 사고와 관련해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디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5일 페이스북에 "당국은 조속한 사고 수습과 구조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사고 원인을 면밀히 파악하는 일에도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적었다.


박찬대 원내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 "소방 당국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도 서면브리핑을 통해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최대한 추가 인명 피해가 없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며 "구조인력의 안전 역시 유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명 구조가 완료되는 대로 사고의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해 주길 바란다"며 "특히 안성~세종 고속도로 공사 구간 등에서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9분쯤 경기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인근 고속도로 공사장에서 교각 위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작업 중이던 인부 10명이 깔리면서 4명이 숨지고 중상 4명, 경상 1명 등 총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상자 국적은 한국인 8명, 중국인 2명으로 알려졌다.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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