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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명태균과 털끝만큼도 관련 없어…무제한 수사 해봐라"


입력 2025.02.25 15:47 수정 2025.02.25 15:48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명태균 특검이든 중앙지검 검찰 조사든 마음대로 해보라"

"내가 사기꾼과 무엇이라도 작당한 게 있어야 문제되는 것"

정장수 대구 경제부시장 "명태균 변호인 주장 '완전한 날조'"

홍준표 대구시장.ⓒ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명태균 의혹'과 관련해 "명태균 특검이든 중앙지검 검찰 조사든 나는 아무런 상관없으니 마음대로 해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25일 페이스북에 "사기꾼의 거짓말이 나라를 뒤흔드는 세상, 그거 정상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가 사기꾼과 무엇이라도 작당한 게 있어야 문제가 되는 것"이라며 "털끝만큼도 관련 없으니 무제한으로 수사든 조사든 마음대로 해보시라"고 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범죄를 저지르고 기소된 사람이 뻔뻔하게 대선 나오겠다고 설치면서 옛날처럼 김대업 병풍공작을 또 하겠다는데 국민들이 또 속을까"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이날 홍 시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명태균씨 법률대리인인 남상권 변호사가 지난 24일 한 라디오방송에서 명씨와 홍 시장이 3차례 만났다고 주장한 데 대해 "완전한 날조"라며 부인했다.


정 부시장은 "남 변호사가 주장한 3번 차례 만남에 대해 허위 사실 공표에 의한 명예훼손 등으로 즉각 검찰에 고발하겠다. 이번이 9번째"라고 말했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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