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교육 현장에서는 디지털 AI 전환을 강력히 추진하면서 미래세대의 미래화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025년부터 첨단기술을 활용해 교사들의 수업을 지원하고 AI로 최적화된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디지털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을 도입하여 기존의 책자형 교과서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 코스웨어<Courseware - 교과과정(course) + 소프트웨어(Software) 합성어로 교수-학습을 효과적으로 성취할 목적으로 바람직한 교수 환경 또는 수업 조건을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설계된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운영하는 내용의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방안이 추진 중이다.
이는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전면 원격 수업을 계기로 원격 교육 체계 구축이 전국 학교에 어느 정도 되어 있어 이들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고 미래 교육을 위해서 마땅히 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이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산업 현장에서는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연초에 세계 AI 업계를 강타했던 중국발 AI ‘딥시크(deep seek)’ 열풍을 반면교사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선진국 대비 대략 십 분의 일의 가격으로 개발되었다고 알려진 딥시크는 AI 학습을 위해 필요한 나이나 성별 외에 인터넷 IP 주소와 키 입력 패턴, 고유 장치 식별 번호 등 광범위한 이용자 개인정보를 수집하여 중국 소셜 네트워크인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와 중국 정부의 통제 아래 있는 차이나 모바일로 정보를 전송하는 것으로 알려져 각국의 정부 기관과 기업에서 차단이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로 현재 국내에서도 딥시크 앱의 국내 서비스가 잠정 중단된 상태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딥시크와 협의를 통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보완하여 향후 딥시크 앱 신규 다운로드 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개인 정보 유출 문제가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AI 교과서 도입으로 인해 국내 초중고에서 발생할 수 있다.
최저가 입찰로만 인프라 도입을 하는 관계로 저가 중국산 무선 통신 인프라가 전국 대부분의 학교에 파고들 여지를 열어줄 수 있다.
이로 인한 통신망 해킹으로 인한 교사와 학생 개인정보 등이 중국이나 외부로 유출될 소지가 있고 보안기능 소프트웨어가 없는 중국산 저가 장비들로 인하여 심지어 일부 학생들은 수업에 이용하는 태블릿 PC에 VPN(가상네트워크, 학교 교재 외 별도 웹에 접속 가능 기술)을 설치하여 불법 사행성 게임을 하더라도 막을 방법이 없다.
따라서 AI 교과서와 같은 국가적 교육 정책을 실시하는데 있어서는 이를 담당하는 정부 관련 기관들에서는 기술적으로 자세히 검토하여 우리나라 국가 기관이 인증한 보안소프트웨어 등이 탑재된 제품을 사용하여 우리 학생들과 교사들의 개인정보 유출을 막고 해킹 불안이 없도록 안정성을 확보하여야 디지털 AI 수업이 순조롭게 정착되리라 생각한다.
첨단 지식 시대를 맞아 AI 교과서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며 초중고 학교 현장은 대한민국을 이끌 미래 세대를 위한 창의와 혁신,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 공간이 되어야 한다.
딥시크가 교육 현장에서 재현되어서는 안 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