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일 방문해 국가신용등급 평가
최상목 권한대행과 면담 추진 예정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오는 10~14일 우리나라를 방문해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실시한다.
올해 S&P 연례협의단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 부처 및 한국은행뿐만 아니라 한국개발연구원(KDI),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등 연구기관과 민간기업도 찾아 한국 경제상황, 정책방향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특히 S&P는 이번 연례협의에서 반도체·인공지능(AI) 분야 발전 전략, 부동산 정책, 양극화 대응방안, 재정 및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 저출생 대응방안, 청년실업, 미국 관세부과 영향, 가계부채 등 관심 사항을 중심으로 연례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1월 출범한 범정부 국가신용등급 공동대응 협의회를 중심으로 S&P 연례협의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연례협의단과의 대면 면담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