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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측 “김새론과 15세부터 교제? 허위사실”…가세연에 법적 대응


입력 2025.03.10 22:58 수정 2025.03.10 22:59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배우 김수현 측이 고(故) 김새론과 관련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주장에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안DB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0일 “가세연이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과 관련해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못박았다.


가세연은 이날 김새론의 유족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고인이 지난해 3월24일 작성한 글이라며 장문의 입장도 공개했다.


김새론은 지난해 3월 23일 SNS를 통해 김수현과 얼굴을 맞댄 사진을 올렸고, 열애설이 불거지자 사진을 삭제했다. 가세연은 이 때문에 김새론이 준비했던 글을 올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입장문에는 “김수현과 지난 2015년 11월 19일부터 2021년 7월 7일까지 교제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골든메달리스트와의 금전 문제 등도 언급됐다.


골든메달리스트는 “당사와 김수현이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하여 고 김새론을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고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고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을 했다”면서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세연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당사는 한때 당사에 몸담았던 고 김새론의 사망 소식에 비통한 심정을 느끼고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면서 “가세연의 위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는 고인이 생전 그렇게도 힘들어했던 이른바 ‘사이버 렉카’의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으로서 당사뿐만 아니라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위사실들이 더 이상 유포되거나 확대, 재생산되지 않도록 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달 16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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