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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비트코인·이더리움 기부 캠페인 진행…취약가정 청소년 지원


입력 2025.03.11 09:12 수정 2025.03.11 09:12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21일 오후 5시까지 월드비전으로 비트코인·이더리움 기부 진행

회원 기부금 따라 업비트가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

취약가정 아동·청소년의 교복·책가방·학용품 등 필요 물품 지원

업비트가 3월 새 학기를 맞아 취약가정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두나무

업비트가 3월 새 학기를 맞아 취약가정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교복·책가방·학용품 등을 구매하기 어려운 취약가정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3월 7일 오후 5시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업비트 회원이 월드비전의 전자 지갑 주소로 비트코인 또는 이더리움을 기부하면, 업비트가 동일 금액을 최대 3억원까지 추가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부에 참여한 회원들에게는 대체불가토큰(NFT) 기부 증서가 제공된다.


이번 기부금은 취약가정 청소년들의 교복, 책가방, 학용품 등 신학기 필수 물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두나무는 지난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구호를 위해 11억6000만원, 2023년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4억4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토대로 미래 세대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차세대 디지털자산 기부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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