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
가수 휘성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동료 슬픔에 빠진 연예인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윤민수는 11일 자신의 SNS에 과거 휘성과 함께 SBS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했던 영상을 게재하며 "휘성아 그곳에서는 마음 편히 노래하고 음악 하자, 너의 맑고 순수함 잊지 않을게, 나중에 다시 만나 또 함께 노래하자"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래퍼 버벌진트는 SNS에 검은색 이미지를 공유하며 "함께했던 순간들 모두 영광이었고 고마웠어. 너무 고생 많았어, 편히 쉬길"이라는 글을 올렸다.
팔로알토는 휘성의 데뷔 앨범 '라이크 어 무비'(Like A Movie) 재킷 사진을 SNS에 올렸다. 팔로알토는 "젊은 시절 좋은 추억들에 음악으로 함께해주셔서 감사했다. 데뷔 전부터 알앤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기대주였고 첫 앨범 나오고 나서 첫 콘서트도 보러갔을 정도로 20대 때 추억이 많은 가수인데 충격적이고 안타깝다"라고 슬퍼했다.
조권은 SNS에 휘성 노래 중 하나인 '전할 수 없는 이야기'를 공유하며 추모했다. 티아라 출신 배우 류화영 역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를 올려 애도했다.
한편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 휘성 님이 우리 곁을 떠났다.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라며" 휘성 님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