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600시간…현장실습까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2025년도 ‘온실가스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 2기 교육생을 4월 6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온실가스에 관심있는 관련분야 대학 졸업예정자와 미취업자다. 모집인원은 30명 내외다.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생은 4개월에 걸쳐 총 600시간 기후 관련 업무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위주 실무교육을 받는다. 수강료는 무료다.
온실가스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설정에 따른 산업계 온실가스 배출관리 와감축을 전담할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2009년부터 시작했다.
올해까지 약 3000명이 해당 과정을 수료했다. 지난해 기준 수료생 취업률은 72.7%를 기록했다.
공단은 올해 총 104명을 대상으로 7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수료생과 채용기관 간 취업설명회, 전문 취업 상담사와 함께하는 취업 특강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본 과정은 기후변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관련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