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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무브 '지크',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27년 연속 1위


입력 2025.03.27 08:53 수정 2025.03.27 08:53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K-BPI 도입 후 27년간 1위 지켜

SK엔무브의 윤활유 브랜드 지크(ZIC).ⓒSK엔무브

SK엔무브는 윤활유 브랜드 지크(ZIC)가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엔진오일 부문에서 27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K-BPI는 1999년부터 국내 각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다. 지크는 K-BPI 발표 첫해부터 올해까지 줄곧 엔진오일 1위를 유지하며 윤활유 업계를 선도하는 사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1995년 국내 정유업계 최초의 윤활유 브랜드로 출발한 지크는 SK엔무브의 그룹 Ⅲ 프리미엄 기유 ‘유베이스(YUBASE)’에 기반한 우수한 품질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기후와 주행환경에서도 엔진을 효율적으로 보호해 차량 성능을 최적화한다.


지크는 유럽 엔진오일 규격(ACEA)과 미국 엔진오일 규격(API)은 물론 자동차 제조사들의 까다로운 제품 규격을 만족시키며, 전세계 60여개 국으로 판매를 확대해왔다. 특히 해외 유력 완성차 기업들에 초도 충진 엔진유와 자동변속기유를 공급하고 다수의 글로벌 전기차 회사들에 기어박스오일도 제공하고 있다.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따라 영역도 넓히고 있다. 2023년 9월에는 전기차 전용 윤활유 브랜드 ‘지크 이플로(ZIC e-FLO)’를 내놨고 현재 유수의 전기차 제조사들에 판매 중이다.


올해 SK엔무브는 지크 출시 30주년을 맞아 국내뿐 아니라 중국, 필리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다양한 국가에서 고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상혁 SK엔무브 이플루이드 사업실장은 “대한민국 엔진오일 시장의 고급화를 이끌어온 지크는 좋은 품질과 고객 친화적 서비스로 30년간 꾸준히 고객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 지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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