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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산불 피해 지원에 5억 기부


입력 2025.03.31 18:59 수정 2025.03.31 18:59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산불진화·피해복구·이재민 지원

지난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가 열리고 있다.ⓒ데일리안 지봉철 기자

고려아연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최윤범 회장과 임직원 일동 명의로 성금 5억원을 기부하고 재난현장 자원봉사 센터에 필요 물품 및 간식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고려아연은 예상치 못한 산불 피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기부금 5억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성금은 주요 산불 피해지역(경북과 울산 등)의 피해 복구 활동과 이재민 구호, 생필품·주거지원 등 긴급 생활 안정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성금과는 별도로 화재진화 현장 및 재난현장 자원봉사센터에 필요한 물품 및 간식도 전달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사상 최악의 산불 발생으로 인한 사상자와 그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산불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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