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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IBK 쇄신위원회' 구성…위원장에 정순섭 교수


입력 2025.04.01 10:00 수정 2025.04.01 10:00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지난달 31일 'IBK 쇄신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IBK 쇄신위원회는 오늘 오후 첫 회의를 열고 기업은행의 업무프로세스, 내부통제 및 조직문화 쇄신 방향 등에 대해 논의를 시작한다.


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외부전문가 3명과 기업은행 준법감시인 및 경영전략 담당 부행장이 내부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IBK 쇄신 계획'이 철저하게 이행되는지 점검하고 이사회에도 보고해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위원장으로는 정순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내정됐다. 또 송창영 변호사와 김우진 서울대학교 교수가 외부위원으로 확정됐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28일 내부자 신고제도 활성화 및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외부 채널에서 내부자 신고를 접수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직 임직원 뿐만 아니라 전직 임직원 및 외부인도 위법・부당행위를 제보할 수 있도록 내부자 신고제도를 개선한다.


아울러 내부 제보자들이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등 제보자 보호를 강화해 자유롭게 내부・외부 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쇄신위원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신속하고 지속적인 쇄신 계획 실행을 위해 쇄신위원회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기로 하는 등 쇄신안의 조기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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