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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드디어 윤 선고기일 잡혀…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


입력 2025.04.01 14:55 수정 2025.04.01 15:46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역사적인 날, 4월 4일 헌법재판소에 나가겠다"

정청래 국회 탄핵소추단장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에 출석해 변론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국회 탄핵소추단장을 맡았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확정되자 "역사는 직진하지도 않지만 후퇴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결과는 오는 4일 오전 11시에 나온다.


정 위원장은 1일 오전 페이스북에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드디어 긴 기다림 끝에 '2024헌나8 대통령(윤석열)' 선고기일이 잡혔다"며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 정권과 국민이 싸우면 결국 국민이 이긴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의 정신을 되새긴다"며 "국민이 피로 써 온 민주주의 헌법의 역사를 지켜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역사와 국민, 자랑스런 대한민국 헌법정신을 믿고 역사적인 날, 4월 4일 헌법재판소에 나가겠다"며 "진인사 대천명, 검허하고 숙연한 마음으로 헌법재판관님들의 현명한 판결을 기다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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