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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아이비, 뮤지컬 ‘고스트’ 샘과 몰리


입력 2013.04.08 01:43 수정         이한철 기자

김준현·김우형·박지연·최정원 출연..11월 한국 초연

뮤지컬 ‘고스트’에 캐스팅 된 주원(왼쪽)과 아이비.

배우 주원과 가수 아이비(박은혜)가 뮤지컬 ‘고스트’에 전격 캐스팅됐다.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주원과 아이비가 ‘고스트’에 샘 위트와 몰리 젠슨 역으로 각각 출연한다”고 8일 밝혔다.

주원 외에도 김준현과 김우형이 샘 위트 역에 트리플 캐스팅돼 3인3색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몰리 젠슨 역에는 ‘레미제라블’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박지연이 아이비와 함께 캐스팅됐다. 오다메 브라운 역에는 최정원과 정영주, 칼 역에는 이창희와 이경수, 병원 유령 역에는 성기윤 등이 참여한다.

‘고스트’는 1990년 개봉돼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패트릭 스웨이지, 데미 무어 주연의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11년 3월 영국 맨체스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에 입성해 큰 성공을 거뒀다. 한국은 호주, 네덜란드에 이어 세계 5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라이선스를 갖게 됐다.

신시컴퍼니 측은 “영원한 사랑에 대한 아름다운 드라마와 최첨단 영상과 마술을 접목한 환상적인 무대 메커니즘으로 2013년 한국 뮤지컬 지형을 바꾸는 또 하나의 작품이 될 것이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국내 연출은 한진섭, 음악감독은 박칼린이 맡았으며 11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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