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또 자체최고…'여왕' vs '천명' 박빙
방송 4회만에 20% 돌파 초읽기
'여왕' 상승세 타며 '천명' 추격
수목극이 오랜만에 볼 만한 드라마들의 등장으로 활기를 찾고 있다.
시청률 침체, 시청률 굴욕 등 수목 드라마들의 잇단 참패 속에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이 매회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 행진 중이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너목들' 4회분은 16.1%(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5.0%에 비해 1.1%포인트 또 상승한 수치다.
전날 역시 시청률 자체최고를 기록한 바 있는 가운데, 매 회 승승장구를 하고 있는 셈이다. 더욱이 7.7%로 시작한 '너목들'은 4회 만에 두 배 이상의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내 이목을 끌고 있다.
고현정의 복귀작 MBC '여왕의 교실' 역시 부진한 스타트 속에서 시청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6% 보다 1.2%포인트 상승한 7.8%를 기록해 KBS2 '천명'의 8.5%와 0.7%포인트 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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