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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의 눈’ 쇼트트랙 심판진, 중국 ‘나쁜 손’ 철저히 응징


입력 2018.02.13 20:04 수정 2018.02.13 20:04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렌지웨이, 한 티안유 실격 처리

서이라가 나쁜 손의 피해자가 될 뻔했다. ⓒ 연합뉴스 서이라가 나쁜 손의 피해자가 될 뻔했다. ⓒ 연합뉴스

중국 남자 쇼트트랙이 1000m 예선부터 ‘나쁜 손’을 사용하며 2명이나 실격을 당했다.

첫 번째 나쁜 손은 렌지웨이다. 렌지웨이는 13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에서 2위로 골인했으나 실격 처리됐다.

4위로 달리던 렌지웨이는 인코스를 노리는 과정에서 오른손으로 라트비아 선수 어깨를 잡아채 실격을 당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나쁜 손이 적발됐고 피해를 입은 라트비아 선수는 구제돼 준준결승에 올라가게 됐다.

한국의 서이라도 나쁜 손의 피해자가 될 뻔했다.

예선 6조에서 경기에 나선 서이라는 1분24초734의 기록으로 3위에 그쳤다. 하지만 중국의 한 티안유가 손으로 서이라의 어깨를 밀어 실격됐다.

특히 한 티안유는 레이스 도중 손을 쓰지 않았다는 액션을 취하기도 했지만 심판의 눈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서이라가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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